[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의 최근 10년 최고의 공격수 투표에서 피터 크라우치, 가레스 베일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0년대 최고의 팀을 선정하고 있다.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가해 선수를 뽑는 방식이다. 토트넘은 공격수 3인방을 뽑기 위해 3개의 투표를 개설했다.

아론 레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첫 번째 공격수 후보군를 구성한 손흥민은 75%의 득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번째 공격수 투표에서는 안드로스 타운젠트, 에릭 라멜라를 제치고 베일이 80%를 득표 중이다. 

공격의 마지막 한 명을 뽑는 투표에서는 크라우치가 62%의 득표로 해리 케인, 저메인 데포를 따돌리고 1위를 기록 중이다.

해당 투표는 한국시간 12월 31일 저녁에 마무리된다. 이변이 없는 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지난 10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이 조사 중인 최근 10년간 가장 아름다운 득점 투표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후보 25득점 중 손흥민은 무려 4득점이나 후보에 올렸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77득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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