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성남FC가 주장 서보민과 계약 연장에 골인했다. 2022년까지 까치군단을 이끈다. 

2018시즌 성남에 합류한 서보민은 양쪽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지난 2년간 K리그 67경기에 출전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K리그1 승격과 2019년 잔류에 기여했고, 개인적으로도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보민은 까치군단의 주장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선수단 선후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동료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성남은 서보민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팀 공헌도를 높게 평가해 일찌감치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서보민 역시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 

서보민은 “성남은 내가 축구 인생을 꽃피운 팀이다. 2020시즌에는 개인적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보는 것이 목표다. 나를 믿어준 구단의 믿음과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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