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가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맨시티는 3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셰필드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쌓은 맨시티(승점 41)는 2위 레스터시티(승점 42)를 승점 1점 차로 쫓았다.

맨시티의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더브라위너는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7분 더브라위너는 날카로운 패스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을 도우며 무득점의 침묵을 깼다.

더브라위너는 후반 37분 직접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후반 막판 상대의 체력이 떨어져 있는 틈을 타 스피드를 살려 빈 공간을 향해 침투한 뒤 리야드 마레즈가 내준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막판 집중력과 순간 속도가 빛났다.

이날 더브라위너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5회)을 시도하는 등 공격 진영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더브라위너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고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선제골을 넣은 아구에로는 평점 7점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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