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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떨어질라’ 갈 길 급한 맨시티, 크리스마스 파티도 취소
유지선 기자 | 승인 2019.12.13 18:07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반등을 위해 모든 힘을 쥐어짜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맨시티 구단의 전통으로 이어왔던 크리스마스 파티도 취소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다. 개막 후 10승 2무 4패를 기록한 맨시티는 승점 32점으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라있다. 아직 반 바퀴도 돌지 않았지만, 선두 리버풀(승점 46)과 격차가 승점 14점으로 벌어져있어 쉽지 않은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여유 부릴 수 없다고 판단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크리스마스 파티까지 취소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들의 불참을 명령한 것”이라면서 “그로인해 맨시티는 목요일 밤 구단 관계자들만 참석한 채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12월마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구단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지난 시즌 크리스마스 파티의 후폭풍이 컸다. 파티 직후 크리스탈팰리스(12월 23일 2-3패), 레스터시티(12월 27일 1-2패)에 잇달아 패한 것이다.

‘스카이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파티 직후 경기력이 떨어졌던 지난 시즌의 상황이 반복되길 원하지 않는다. 선수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참석을 불허한 이유”라면서 “지난 시즌 파티 후 훈련에 불참한 선수는 없었지만, 새벽까지 파티를 즐긴 선수들이 많았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맨시티는 12월 리그에서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한다. 오는 16일 아스널 원정 경기를 갖고, 레스터시티(12월 22일), 울버햄턴원더러스(12월 28일), 셰필드유나이티드(12월 30일) 등 중상위권 팀들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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