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갈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유럽 주요 5대리그 팀들이 골고루 포함된 가운데 큰 이변은 없었다.

12일 새벽(한국시간)에 펼쳐진 A~D조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 경기를 끝으로,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2위 경쟁이 펼쳐졌던 C조에서는 아탈란타가 16강행 막차에 올라탔고, D조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레버쿠젠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에 안착했다.

올 시즌 UCL에서는 큰 이변이 없었다. 유럽의 5대 리그(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에 속한 팀들만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결승을 독식했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는 토트넘홋스퍼,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첼시가 모두 16강에 오르며 올 시즌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스페인라리가도 발렌시아가 16강에 안착하면서 4개 팀(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이 모두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각각 3개 팀이 16강에 올랐고, 프랑스리그앙은 파리생제르맹과 올링피크리옹 2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UCL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황희찬도 올 시즌 UCL 무대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냈지만, 레드불잘츠부르크가 리버풀과 나폴리에 E조 1,2위 자리를 내주면서 아쉽게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잉글랜드: 토트넘홋스퍼,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첼시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독일: 바이에른뮌헨,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이탈리아: 유벤투스, 나폴리, 아탈란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올랭피크리옹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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