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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분위기 잡아줄 ‘강한 남자’ 가투소 선임 추진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12.10 08:47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선수단 분위기가 엉망으로 치달으며 부진에 빠진 나폴리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대신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선임할 전망이다.

나폴리는 최근 이탈리아세리에A와 컵대회를 포함해 9경기 연속 무승의 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이탈리아세리에A 순위는 7위로 떨어졌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는 부진에 빠지기 전 벌어 둔 승점 덕분에 여전히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만, 11일(한국시간) 헹크와 치르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배할 경우에는 다른 구장 결과에 따라 탈락 가능성도 있다.

부진에 빠진 건 선수단 집단 항명 사태 등 내부 갈등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구단주의 합숙 지시에 선수들이 반발했고, 선수들에 대한 연봉 삭감 등 자체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사태를 막지 못하고 휩쓸렸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헹크전 결과에 상관없이 경질될 전망이다. 후임으로 가투소 감독이 내정됐다. 가투소 감독은 18개월 계약을 이미 수락했다.

가투소 감독은 현역시절부터 남성적인 리더십으로 유명했던 스타 미드필더 출신이다. 감독으로 변신한 뒤 한동안 실패를 겪었으나 가장 최근 AC밀란(2017~2019)을 지휘하면서 분위기를 다잡고 투지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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