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6.6 토 00:19
상단여백
HOME 축구기사 해외축구
샤치리 이어 케이타도 부활… 리버풀, 지옥의 12월 앞두고 청신호
허인회 수습기자 | 승인 2019.12.09 16:04

[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리버풀이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상승세를 탔다. 시즌 초반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허덕이던 세르단 샤치리, 나비 케이타 등이 컨디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본머스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케이타는 1골 1도움 활약으로 리버풀의 16경기 연속 무패행진(15승 1무)에 힘을 보탰다.

케이타의 맹활약을 지켜본 위르겐 클롭 감독은 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케이타의 자질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그저 운이 안 좋았을 뿐이다. 리버풀에 처음 왔을 때를 기억해봐라. 당시 정말 잘했다. 그 뒤에 부상이 찾아오며 운이 따르지 않았다”라며 케이타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케이타는 시즌 초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뒤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2일 아스톤빌라전 교체 출장을 마지막으로 한 달 넘게 리그 경기를 뛰지 못했다. 본머스전이 올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다. 케이타는 지난해 7월 5,275만 파운드(약 82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했다. 올시즌 초 모습은 기대 이하였지만, 클롭 감독의 신뢰 속에서 부활했다.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에버턴전 때는 부상에서 복귀한 샤치리가 올시즌 처음 선발로 뛰며 기대에 부응했다. 샤치리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였다. 회복 후 클롭 감독의 부름을 받은 샤치리는 에버턴을 상대로 전반 17분 득점하며 5-2 대승에 기여했다.

리버풀 입장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은 반가운 소식이다. 3~4일 마다 1경기를 치러야 하는 바쁜 일정이 내년 초까지 확정돼 있다. 11일 레드불잘츠부르크 원정(UCL)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5일 동안 10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리버풀은 리그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카라바오컵(리그컵), FA컵을 소화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카타르 2019’에도 참여한다. 준결승전 자동 진출권이 있는 리버풀은 18일 4강전을 치른 뒤 결과에 따라 결승 혹은 3, 4위전을 치른다. 즉 예년의 연말연초 일정보다 2경기가 더 늘었다. 게다가 장소가 카타르라 이동에 따른 부담도 있다.

특히 리그컵 일정 조정에 실패하면서, 18일 리그컵 애스턴빌라전과 19일 클럽월드컵 첫 경기가 단 하루 간격으로 열린다. 리버풀은 어쩔 수 없이 두 경기의 선수단을 이원화해야 한다. 1군 선수들이 카타르로 이동해 19일부터 클럽월드컵을 소화하는 동시에, 영국에 남은 2군 선수들이 18일 경기를 소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선수단 이원화'가 예정된 가운데 케이타, 샤키리처럼 1군으로 분류되지만 전력에서 이탈해있던 선수들의 복귀는 좋은 소식이다. 클럽월드컵 때도 1군급 선수를 포함해 라인업을 꾸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다이크 등 각 포지션에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경기에 항상 총 전력을 가동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12월 지옥의 일정을 앞두고 클롭 감독은 비주전 선수들을 로테이션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했고, 현재까지 성공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허인회 수습기자  justinwhoi@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인회 수습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서형욱과 함께 엘클라시코 직관하자!'...축덕원정대 12월 참가자 모집 icon‘8경기 연속골’ 바디의 질주, 자신이 세운 최다기록 경신 도전 icon‘70m 질주’ 원더골 터뜨린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 icon과르디올라 "리버풀과 승점 14점차, 이게 현실이다" icon‘손나우두’ 티셔츠 재빨리 출시 “내가 본 토트넘 최고 골이라 만들었다” icon‘손흥민 70m 드리블’ 대 ‘수아레스 초감각 뒤꿈치’, 세기의 골 투표 벌어져 icon손흥민, 英 언론 '올해의 골' 투표 압도적 1위 질주 icon후배 챙기는 손흥민, EPL 데뷔한 패럿 위해 '매치볼' 양보 icon원더골에도 겸손한 손흥민 “달리다 보니 기회가 생겼다” icon경남 상대로 주도했던 부산, K리그1 승격 자격 있었다 icon‘3전 4기’ 부산, 경남 2-0으로 꺾고 5년 만에 1부리그 복귀 icon손흥민 원더골에 쏟아진 찬사...리네커 “올해의 골로 손색없어” icon[세리에.1st] 유벤투스 첫 패배 안긴 라치오, 7연승으로 3강 체제 구축 icon황희찬의 당찬 포부 “리버풀 꺾고 봄에도 UCL 도전 이어가겠다” icon바르사 원정서 야유 받은 쿠보 “그럴 만하다, 충분히 이해해” icon무리뉴 “케인, 뮌헨전 결장한다…대체자는 안 정했다” icon제라드 감독, 상대 선수 퇴장에도 놓친 첫 우승 기회 iconUCL 앞둔 클롭, 홀란드 경계령 "공도 못 잡게 해야돼" icon솔샤르, ‘제2의 호날두’로 래시포드 낙점 “태도, 기술 비슷하다”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퍼스트디비전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121 | 제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발행인 : ㈜퍼스트디비전 서형욱
편집인 : 서형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9길 19 301호 | 등록연월일 : 2014.04.23 | 발행연월일 : 2014.04.23
발행소 전화번호 : 070-4755-455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서울마포-1478호 | 청소년보호 및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김정용
Copyright © 2020 풋볼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