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첼시를 상대로 후반전에 교체투입해 19분가량 경기장을 누비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 상대 첼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솔레르를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았다. 하지만 첼시 수비진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후반 38분에는 역습상황에서 가메이로가 공을 잡고 빠르게 전진하자, 이강인도 상대 페널티박스로 질주했다. 이강인은 노마크 상태로 가메이로의 크로스를 기다렸지만 공이 오지 않았다. 후반전 발렌시아에 찾아온 기회가 아쉽게 날아갔다.

교체 투입한 이강인은 중원에서 패스를 통해 공격 활로를 살피며 공격에도 적극 가담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총 17개의 패스 중 15개를 성공시켰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양 팀을 통틀어 이강인의 동료 가야가 가장 높은 평점(8.5)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첼시의 1, 2번 째 골을 각각 넣은 코바치치(8.0), 풀리시치(7.8)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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