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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델피에로 넘어선’ 케인, UCL 사상 최단기간 20골 돌파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11.27 07:12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해리 케인이 ‘꿈의 무대’ 사상 최단기간 20득점을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B조 5차전에서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에 4-2로 승리했다. 델리 알리, 케인(2골), 세르주 오리에가 득점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오리에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3승 1무 1패(승점 10)로 조 2위가 이미 확정됐다. 5전 전승을 거둔 바이에른뮌헨이 조 1위다. 12월 12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토트넘과 바이에른이 맞대결을 갖지만 순위에 영향을 줄 수 없는 경기다.

케인은 2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1-2로 뒤쳐져 있던 후반 5분 오리에가 재빨리 스로인한 공을 받아 루카스 모우라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했다. 손흥민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수비를 분산시켰고, 노마크 상태에서 공을 받은 해리 케인이 발만 대는 쉬운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2분에는 에릭센의 프리킥이 완벽한 위치, 완벽한 속도로 날아들었다. 케인이 헤딩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2골을 몰아치며 이번 시즌 UCL 6골을 기록했다. 팀 내 득점 1위다. 이날 도움을 추가해 5골 1도움이 된 손흥민과 함께 U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인의 UCL 통산 득점은 20골이다. 24경기 만에 20골에 도달하며 대회 역사상 가장 일찍 2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케인은 2016/2017시즌 UCL에 데뷔해 3경기 2골을 기록했다. 2017/2018시즌에는 7경기 7골, 2018/2019시즌에는 9경기 5골을 기록했다.

케인의 뒤를 이어 20골을 일찍 달성한 선수로는 알레산드로 델피에로(26경기), 뤼트 판니스텔로이(27경기), 필리포 인차기(28경기), 마리오 고메스(32경기)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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