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던 맨체스터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손이 첼시전을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에데르손은 지난 7일(한국시각) 아틀란타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5차전 때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이후 맨시티는 한 골을 내주고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1일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리버풀전에도 결장했다. 이날 맨시티는 1-3으로 패했다.

올시즌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 에데르손은 부상 전까지 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5번의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에데르손의 갑작스러운 부상은 맨시티 입장에선 악재였다. EPL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맨시티는 현재 4위다. 앞서 있는 팀을 부지런히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다.

맨시티에 다행인 점은 에데르손이 24일 열리는 EPL 13라운드 첼시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 “근육 부상을 입은 에데르손이 첼시전에는 뛸 수 있을 것 같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1군 팀과 함께 훈련을 소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데르손은 부상으로 인해 브라질 대표팀이 가진 16일 아르헨티나, 19일 한국과 가진 A매치 친선경기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회복에 전념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의 다음 상대인 첼시는 리그 3위(승점 26)로, 맨시티(승점 25)보다 한 계단 위에 있다. 맨시티는 주전 골키퍼의 복귀와 함께 EPL 선두권 싸움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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