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통산 55번째 해트트릭을 올렸다. A매치 100호골 대기록까지 2골만을 남겨뒀다.

포르투갈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알가르베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B조 7차전 상대 리투아니아에 6-0으로 대승했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7분, 22분에 멀티골을 넣더니 후반 20분 해트트릭까지 완성시켰다.

통산 55번째 해트트릭을 뽑아낸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63경기에 나서 98골을 넣었다. 역대 A매치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세운 109골이다. 호날두가 11골을 더 뽑아낸다면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호날두의 해트트릭과 피치(벤피카), 곤살루 파센시아(프랑크푸르트),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한 포르투갈은 승점 17점을 쌓았다. 이로써 조 2위를 유지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