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이 영국 웸블리스타디움에서 2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첫 선수로 등극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A조 예선 7차전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케인은 전반 37분 만에 3골을 넣었다. 전반 18분과 21분에 헤더, 37분에는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지난 9월 8일 불가리아전 때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은 웸블리에서 2경기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벤 칠웰(레스터시티)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는데, 이 기록은 10년 만에 나왔다. 잉글랜드의 첫 3골을 모두 도왔다. 전 국가대표 글렌 존슨이 2009년에 3개의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1000번째 A매치를 맞은 잉글랜드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리버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타미 아브라함(첼시), 상대 자책골로 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18점(6승 1패)을 쌓은 잉글랜드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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