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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첼시 시절, 너무 불행해서 핸드폰 던져 깨뜨렸다”
유지선 기자 | 승인 2019.11.14 17:52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에서 뛸 당시에 선수 생활을 통틀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월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에서 임대 생활을 한 모라타는 보란 듯이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5경기(교체출전 2회)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로 완전 이적한 이후에도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라타는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10경기(교체출전 3회)에서 5골 1도움을 터뜨렸다. 부진하다는 비난에 시달렸던 첼시 시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모라타도 13일 스페인 라디오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고 인정했다.

모라타에게 첼시 시절은 악몽과 같은 시간이었다. “축구 인생에서 좋은 시간이 아니었다”며 첼시 시절을 떠올리던 모라타는 “첼시에서는 축구를 즐기지 못했고, 나 자신을 믿지 못했다. 잉글랜드에서 경기를 뛸 땐, 공간이 생겨도 동료 선수들이 내가 잘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다. 그것은 나를 미치게 만들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도 그럴 것이 모라타는 첼시에서 반짝 활약에 그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득점력이 눈에 띄게 저하됐고, 결국 스페인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모라타는 “월드컵에 나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단지 경기를 뛰고 행복해지길 원했지만, 결국 정반대가 됐다”면서 “핸드폰에 ‘걱정하지마, 좋은 날이 올거야’라고 적어뒀는데, 한번은 경기를 마친 뒤 집에 돌아와서 핸드폰을 벽에 던져 망가뜨린 적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결국 좋은 날이 찾아왔다. 모라타는 아틀레티코에서 최근 6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대표팀의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모라타는 몰타, 루마니아와의 2연전에서 최근 보여준 득점력을 이어가겠단 각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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