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LA갤럭시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계약 만료가 공식 발표됐다.

LA갤럭시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2020시즌에 돌아오지 않을 것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구단과 선수 양자는 상호 결별에 합의했다.

크리스 클라인 LA갤럭시 회장은 “LA갤럭시와 MLS에 대한 즐라탄의 공헌에 감사한다. 2018년 합류했을 때부터 즐라탄은 로스앤젤레스 축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의 성실함과 열정 덕분에 즐거웠다. 즐라탄의 프로정신과 지역 공동체, 북미 축구 공동체에 미친 헤아릴 수 없는 강한 인상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53경기 52골 17도움을 기록했다. 1999년 모국 스웨덴의 말뫼에서 데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유벤투스, 인테르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유럽 각국의 명문팀만 골라서 활약하다 2018년 처음으로 타 대륙 구단인 LA갤럭시에 합류했다. 38세 노장이지만 밀란을 비롯한 명문 구단들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LA갤럭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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