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토트넘-맨유 나란히 '수능대박 기원' 메시지

한국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들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손흥민의 토트넘홋스퍼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SNS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이 맹활약 중인 토트넘은 페이스북에 '전국 모든 수험생들!!! 수능 대박'이라는 문구와 함께 환호하는 손흥민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토트넘은 "지난 1년간 수능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내일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도 더했다. 또한 손흥민이 직접 영상에 등장해 "고등학생 여러분 시험 잘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라는 인사도 남겼다.

가장 오랜 기간 한국 팬들과 연을 맺은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의 이미지와 함께 "응원하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혹시 응원하지 않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에게도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라며 "내일 하루 만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진 모든 긍정의 에너지, '꿈의 극장' 올드 트라포드에서 뿜어나오는 위대한 승리의 기운을 대한민국 수험생 모두에게 드립니다"라며 정성어린 메시지도 함께 포함시켰다.

토트넘, 맨유 등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잉글랜드 구단들은 수능 뿐만 아니라 각종 국경일 등에도 한국 팬 맞춤형 포스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지=맨유, 토트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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