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11월 A매치를 위해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했던 모하메드 살라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리버풀로 돌아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한 살라가 발목 부상으로 케냐, 코모로와의 2연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면서 “살라가 왼쪽 발목에 보호대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한 이집트 축구협회는 살라를 소속팀 리버풀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 합류 전부터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달 레스터시티전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했고,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복귀했지만 지난 11일 맨체스터시티전을 마치고 부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살라에게 11월 A매치에서는 휴식을 취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A매치 출전 의지가 강했던 살라는 리버풀 구단을 설득한 끝에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했다. 결과적으로 살라의 결정은 악수가 되고 말았다. 이집트까지 장거리 이동을 한 것이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다.
이집트축구협회는 “살라는 화요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대표팀 메디컬스태프에게 테스트를 받았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을 위해 뛰고 싶다고 했지만, 감독과의 미팅을 통해 11월 A매치에 뛰지 않기로 했다”며 살라를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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