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잠깐 몸을 풀었다. 발렌시아는 그라나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2019/2020 스페인라리가’ 13라운드를 치른 발렌시아가 그라나다에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29분 다니엘 바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이 나왔다. 발렌시아는 앞선 에스파뇰전 2-1 승리에 이어 연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42분 발렌시아의 마지막 교체 카드로 투입됐다. 이날 발렌시아는 부상으로 교체카드를 두 장 썼다. 전반 36분 조프리 콩도그비아가 쓰러지자 하우메 코스타가 투입됐고, 후반 7분에는 로드리고 모레노의 부상으로 케빈 가메이로가 들어갔다. 후반 막판까지 아껴뒀던 마지막 교체 카드가 이강인에게 쓰였다. 출장 시간이 짧았던 이강인은 공을 제대로 만져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은 이 경기 이후 시작되는 A매치 주간 동안 대한민국 A대표 일정을 소화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대표팀 캠프로 합류한 뒤 14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 19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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