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 명문 구단 AC밀란을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이 인수할 거라는 소문이 화제를 모았다. 루이비통 측은 그럴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회장이 밀란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화제를 모았다. 현재 밀란은 미국계 지주회사인 엘리어트 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하고 있다. 엘리어트는 10억 유로(약 1조 2,99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아르노 회장의 대변인은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메디아셋'를 통해 "밀란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엘리어트와 아르노 회장이 8월부터 밀란 인수에 대해 협상했다'는 기존 보도와 상반된 입장이다.

루이비통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사이 다양한 추측보도가 이어져 왔다. 루이비통이 밀란을 인수할 경우 밀란과 유벤투스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다시 선임할 것이고, 전폭적인 지지를 할 거라는 설도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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