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최근 중원에서 불꽃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파비뉴에게 새로운 별명을 선사했다. '다이슨 청소기'가 파비뉴의 별명이다.

파비뉴는 지난 2018년 여름 리버풀 입단 후 줄곧 든든한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의 볼 배급과 전방 침투, 수비 가담 능력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현지시간) 개최된 토트넘홋스퍼와의 경기에서 파비뉴는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모하메드 살라와 조던 헨더슨의 득점포로 2-1로 리버풀이 승리했다. 

당시 경기에서 파비뉴는 총 111회의 볼터치, 85%의 패스 성공률, 4회의 태클을 성공했다. 경기장 모든 곳에서 파비뉴를 볼 수 있었다.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중앙에 다이슨이 있었다. 놀라운 플레이었다. 중앙에서 피르미누와의 연계도 좋았다"고 했다.

리버풀에는 '다이슨'이라는 이름의 선수가 없다. 파비뉴를 뜻한 것이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청소기 브랜드 중 하나로 흡입력으로 유명하다.

한편 리버풀은 파비뉴 등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9승 1무 승점 28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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