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타 미드필더였던 티아구 모타가 선수 은퇴 1년 만에 감독으로 돌아온다. 이탈리아세리에A 구단 제노아의 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
제노아 감독 부임설이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인터넷 매체 ‘투토메르카토웹’과 만난 모타는 “부임할 준비가 됐다”며 곧 감독직에 앉을 것을 인정했다.
모타는 현역 시절 브라질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대표로 더 많은 경기를 뛰었던 스타 미드필더였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제노아, 인테르밀란, 파리생제르맹(PSG)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PSG가 세계적인 강호로 거듭나던 2012년 30세 나이로 합류해 6년 동안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 은퇴 후 PSG 유소년 팀 감독을 맡고 있던 모타는 제노아의 러브콜을 받았다. 제노아는 아우렐리오 안드레아촐리 감독 아래서 1승 2무 5패에 그치며 19위까지 떨어져 있다. 안드레아촐리 감독을 경질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젠나로 가투소 등 몇몇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뜻처럼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축구계 취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현직 실무자 강사 초빙
- SC제일은행, 유소년 풋살대회 ‘SC유스컵 2019’ 성황리에 개최
- 전북 에이스로 자리잡은 문선민, 생애 첫 1부 우승 향해 전진 중
- 북한의 이중잣대…'자신없는' 축구는 노쇼, '자신있는' 역도는 모두 공개
- 18세 이강인, ‘U21 발롱도르’ 코파 후보들과 비교해보니
- 주세종 퇴장 이유 ‘항의하러 뛰어가는 것도 반스포츠적 행위’… 프로연맹 설명
- ‘항의로 경고누적 퇴장’ 주세종, 조성환, 김진규 등에 이어 5번째
- 폭행 사태 겪은 축구협회, 벨 감독 ‘도덕성 검증’ 거쳐 선임
- [인터뷰 전문] ‘여자대표팀 첫 외인’ 벨 감독, “안녕하세요” 서툰 한국어로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