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타 미드필더였던 티아구 모타가 선수 은퇴 1년 만에 감독으로 돌아온다. 이탈리아세리에A 구단 제노아의 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

제노아 감독 부임설이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인터넷 매체 ‘투토메르카토웹’과 만난 모타는 “부임할 준비가 됐다”며 곧 감독직에 앉을 것을 인정했다.

모타는 현역 시절 브라질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대표로 더 많은 경기를 뛰었던 스타 미드필더였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제노아, 인테르밀란, 파리생제르맹(PSG)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PSG가 세계적인 강호로 거듭나던 2012년 30세 나이로 합류해 6년 동안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 은퇴 후 PSG 유소년 팀 감독을 맡고 있던 모타는 제노아의 러브콜을 받았다. 제노아는 아우렐리오 안드레아촐리 감독 아래서 1승 2무 5패에 그치며 19위까지 떨어져 있다. 안드레아촐리 감독을 경질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젠나로 가투소 등 몇몇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뜻처럼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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