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사상 리가에서 세번째로 어린 나이에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막내형' 이강인이 스페인에서 새 역사를 썼다. 발렌시아 소속의 이강인은 25일(현지시각) 홈 구장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9/2020 스페인라리가' 6라운드에서 라리가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39분에는 팀이 3-1로 달아나는 추가골까지 넣었다. 로드리고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강인이 18세 218일의 나이로 터뜨린 이 골은 발렌시아 역사상 외국인 선수가 넣은 최연소 득점에 해당한다. 창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발렌시아 선수 모두를 통틀어도 최연소 5위(컵 대회 포함)이며, 라 리가 득점으로 따지면 후안 메나(17세 36일, 1941년), 페르난도 고메스(18세 200일, 1984년)에 이어 역대 최연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팀 동료인 페란 토레스가 지난 1월에 세운 기록보다 석달 앞선다.
이강인은 팀이 3-3 추격을 허용한 직후인 후반 27분 곤살로 게데스와 교체되어 나올 때까지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팀이 뽑아낸 첫 골과 두번째 골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하며 높은 공격 기여도를 보였다. 팀은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의 다음 경기는 28일 저녁 8시(한국시각) 아틀레틱빌바오 원정이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전 경기에 출전 중인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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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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