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 4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발렌시아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레가네스와 ‘2019/2020 스페인 프라메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강인도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 출전기회를 늘려가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3경기 연속 경기에 출전했다.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했고, 셀라데스 감독의 첫 2경기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발렌시아와 레가네스의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문도 테포르티보’가 예상한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이 매체는 페란 토레스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고,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을 열어뒀다. 발렌시아의 일정을 고려할 때 로테이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발렌시아는 지난 15일 바르셀로나전을 시작으로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숨 가쁜 일정은 다음달 6일 데포르티보알라베스전까지 계속된다. 21일 동안 무려 7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1일 “이강인은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 첫 2경기를 뛰었다. 레가네스전에서는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면서 “곤살로 게데스가 온전한 컨디션이 아니고, 다른 선수들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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