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벨기에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만 1년간 유지했다.
FIFA는 19일(이하 현지시간) 2019년 9월 FIFA랭킹을 발표했다. 지난달 1위였던 벨기에는 이번에도 순위를 지켰다. 벨기에는 1752점으로 2위 프랑스보다 27점 앞섰다. 프랑스는 1725점으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브라질은 3위로 내려 앉았다.
벨기에는 1위를 1년간 유지했다. 지난해 9월 프랑스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은 후 만 1년 동안 1위를 지켰다. 벨기에는 월드컵 우승엔 실패했으나 이후엔 프랑스보다 더 좋은 결과를 거뒀다. 프랑스는 월드컵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9승 2무 2패를 거뒀고, 벨기에는 1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FIFA랭킹 1위 1주년을 기념했다. 주장 에덴 아자르가 축구공이 아닌 지구를 몰고 가는 사진과 함께 ‘NUMBER 1, 365 DAYS’라는 문구를 썼다.
큰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벨기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바뀐 FIFA랭킹 계산법 덕을 보고 있다. 이는 중요도에 경기 결과에서 예상된 경기 결과를 뺀 것을 곱하고, 이것을 다시 기존 점수(구점수)에 더하는 방식이다.
*총점= 기존 점수+주요도*(경기결과-예상 경기결과) / P = Pbefore + I * (W – We)
사진=벨기에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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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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