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K리그 출신 오르샤(미슬라프 오르시치, 디나모자그레브)가 권위 있는 프랑스 잡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풋볼’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17일과 18일에 걸쳐 벌어진 UCL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활약한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UCL 데뷔전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르샤를 에를링 할란드(레드불잘츠부르크),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맹)과 함께 3톱에 넣었다.

 

“미슬라프 오르시치는 아탈란타에 3골이 적힌  ‘계산서’를 청구했다.”

 

이 매체는 미드필더 4명에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이드리사 게예(파리생제르맹), 귄도안(맨체스터시티), 탈리아피코(아약스)를 선정했다. 3백은 사비치(아틀레티코마드리드), 베르단 촐루카(로코모티프모스크바), 쿨리발리(나폴리)로 꾸렸다. 골대는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FC바르셀로나)에게 맡겼다.  

 

오르샤는 2015년 전남드래곤즈에서 임대로 뛰며 K리그와 인연을 맺었고, 창춘야타이(중국), 울산현대를 거쳐 2018년 다시 고국팀인 디나모자그레브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2018/2019시즌 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사진=프랑스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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