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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프리킥 살린 발렌시아, PK 놓친 첼시 잡았다
류청 | 승인 2019.09.18 06:36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멈춘 공을 잘 처리한 발렌시아가 그렇지 못한 첼시를 원정에서 잡았다. 이강인은 역대 한국인 선수 최연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데뷔를 했다.

 

발렌시아는 한국시각으로 18일 새벽 영국 런던에 있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한 ‘2019/2020 UCL’ 조별리그(H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29분에 로드리고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세트피스가 승부를 갈랐다.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파레호가 수비벽 뒤로 살짝 찍어차 준 공을 로드리고가 침투하면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뽑았다. 로드리고가 날린 슈팅은 강하지 않았으나 방향이 좋았다.

 

첼시는 후반 42분에 페널티킥을 얻고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비디오어시스턴트레프리(VAR) 판정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교체로 들어온 로스 바클리가 처리했으나 바클리가 날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바깥으로 나갔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홈팀 첼시는 슈팅을 22개나 날리고도 슈팅 8개만 기록한 발렌시아에 승점 3점을 내줬다. 첼시는 점유율(59.1%/40.9%), 패스 숫자(631/437), 크로스 숫자(29/5)에서 모두 발렌시아에 앞서고도 골을 뽑지 못했다.

 

전술과 기술이 발전할수록 세트피스는 더 중요하다.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다가도 공이 멈췄을 때 잠시 집중력을 잃으면 경기를 내줄 수도 있다. 발렌시아는 세트피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귀한 승리를 얻었다.

 

한편 이강인은 후반 4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만 18세 6개월 30일에 UCL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뮌헨 소속으로 UCL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당시 19세 2개월)보다 빠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청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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