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에릭 라멜라(27, 토트넘홋스퍼)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보다 뛰어난 선수로 꼽았다.
호날두는 메시와 오랜 기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둘 중 어느 선수가 뛰어난지 선택하는 것은 축구계의 대표적인 난제 중 하나로 꼽힌다. 호날두와 메시는 득점왕, 발롱도르 등 각종 개인상을 두고 경쟁해왔다.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을 자주 볼 수 없게 됐지만,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는 여전하다.
라멜라도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 선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팬들이 SNS를 통해 질문한 내용을 토대로 라멜라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호날두와 메시 중 선택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라멜라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나 팔은 역시 안으로 굽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메시를 선택한 라멜라는 “나에게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메시라고 답할 것”이라면서 “메시의 플레이는 볼 때마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라고 감탄했다.
라멜라는 메시가 최고의 선수라는 주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생각이다. 함께 뛰었던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쉬운 질문이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메시”라고 답한 라멜라는 “상대팀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나는 같은 답을 할 것이다. 지난 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했었는데, 메시가 두 골을 넣었다. 아직도 그때 상황을 또렷하게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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