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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무게감 떨어진 맨유, 레스터에 1-0 진땀승
유지선 기자 | 승인 2019.09.15 01:32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답답한 공격을 펼친 끝에 레스터시티에 진땀승을 거뒀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맨유가 레스터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맨유는 레스터를 상대로 4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폴 포그바를 비롯해 앙토니 마르시알, 제시 린가드, 엘익 바이, 루크 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상의 전력으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없게 된 맨유는 차선책으로 4-2-3-1 포메이션을 꾸렸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원톱에 섰고, 다니엘 제임스, 후안 마타, 안드레스 페레이라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네마야 마티치와 스콧 맥토미니가 중원을 지켰으며, 애슐리 영, 해리 맥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아론 완비사카가 4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6분 래시포드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소윤쿠가 밀쳤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이다. 래시포드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마무리하면서 맨유에 리드를 안겨줬다. 앞서 치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해 비난을 받았던 래시포드는 이 득점으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일격을 당한 레스터시티는 과감한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여러 차례 두드렸다. 그러나 맥토미니가 중원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수비라인을 보호했고, 친정팀을 상대한 맥과이어도 수비라인을 조율했다. 전반 29분에는 데헤아가 벤 칠웰의 강력한 슈팅을 선방하면서 맨유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러나 공격 작업은 전체적으로 답답했다. 제임스가 간간이 날카로운 돌파를 보여주긴 했지만,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38분 래시포드가 찬 강력한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한 것이 그나마 위협적인 장면으로 꼽힐만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경기 종료 후 1-0의 스코어에 대해 “설득력이 전혀 없는 승리”라면서 “그러나 맨유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승리였다”며 혹평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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