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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전 돌아보기] 전술과 상황에 구애 받지 않는, 황의조는 ‘골’
류청 | 승인 2019.09.06 07:54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어떤 전술, 어떤 상황에 들어가도 황의조는 골을 터뜨린다.

 

황의조는 5일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조지아와 한 친선전에서 45분만뛰고도 2골을 넣었다. 벤투호는 황의조 2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비대칭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고, 후반에 황희찬을 교체한 뒤에도 큰틀에서는 3백을 유지했다. 황의조는 변화로 인한 어지러움 속에서도 기회를 거의 모두 살리며 팀을 도왔다.

 

황의조는 투입 후 첫 터치를 골로 연결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라인을 부수면서 왼발로 슈팅을 날렸다. 오프사이드로 보이기도 했지만, 예기치 못한 타이밍에 수비를 제치며 정확한 슈팅까지 했다.

 

손흥민도 황의조가 들어가면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에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해 중앙까지 내려가는 일이 잦았는데 후반에는 황의조와 함께 조금 더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경기했다.

 

후반 16분에 손흥민이 나간 뒤에도 황의조는 위협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후반 39분에는 중앙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골을 터뜨렸다. 이동경이 오른쪽에서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김진수가 머리로 중앙으로 넣어주자 이를 다시 머리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날 비효율적인 경기를 하면서 슈팅 숫자도 밀렸으나 황의조는 2골을 뽑았다.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 지롱댕드보르도로 이적한 뒤에도 4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보르도는 경기를 지배하는 팀이 아니라 역습이나 세트피스에서 골을 터뜨려야 하한다. 황의조는 속도가 더 빠르고 압박 강도가 높은 리그에서 밀리는 상황에서도 골을 넣는 법을 배워가고 있고, 이날도 가뭄 속에서 골을 터뜨렸다.

 

이날 골을 넣은 황의조는 오는 10일부터 벌어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벤투 감독은 2톱을 고수하고 있기에 손흥민과 황의조가 함께 뛸 확률이 높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류청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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