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나도 이 나이에 유럽에 나올 수 있을지 몰랐다.”
고명진(32)이 크로아티아 리그 슬라벤벨루포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고명진은 1일(이하 현지시간) 슬라벤벨루포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서에 사인했다. 그는 30일 한국을 떠나 크로아티아 현지로 갔었고,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1일에 계약했다.
2019/2020시즌 7라운드 현재 8위에 쳐져 있는 슬라벤은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명진을 팀내 최고 대우로 영입했다.
고명진은 ‘풋볼리스트’에 “나도 이 나이에 유럽에 나올 수 있을지 몰랐다”라며 “유럽 도전의 꿈을이뤘다. 최선을 다하면서 유럽 도전 자체를 즐기겠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팀 훈련에 합류한 고명진은 A매치 휴식기에 동료들과 발을 맞춘다. 슬라벤은 오는 14일 리그 9위인테르자프레시치와 리그 8라운드 경기를 한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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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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