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첼시의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25)가 AS모나코로 임대 이적했다.
AS모나코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카요코가 첼시를 떠나 모나코에 임대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을 마칠 때까지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있다. 바카요코는 “좋은 추억이 있는 모나코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첼시와 밀란에서 훌륭한 경험을 했다.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들겠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바카요코는 지난 2014년부터 3시즌을 AS모나코에서 보냈다. 처음부터 주전을 꿰차진 못했지만 출전 기회를 점차적으로 늘려갔고, 2016/2017시즌에는 리그 32경기(교체출전 7회)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AS모나코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첼시로 이적한 바카요코는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지난 시즌 AC밀란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뛰었다. 임대 기간을 마친 뒤 복귀했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바카요코의 자리는 없었다. 이적을 결심한 이유다.
바카요코는 AS모나코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재회하게 됐다. 첼시에서 경쟁에 밀린 두 선수가 나란히 AS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AS모나코는 바카요코가 모나코의 중원에 안정감을 더해주길 바라고 있다.
사진= AS모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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