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수원FC의 우찬양이 1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0일 2019년도 제17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음주운전을 한 수원FC 우찬양에게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5경기 출장정지 징계는 우찬양이 K리그 등록 선수로서 경기에 출장할 자격을 갖춘 기간 중에만 적용된다.
우찬양은 지난 15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었음에도 이를 구단에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17일 경기에 출장하였고, 22일에야 이를 구단에 보고하여 관련 사실이 알려졌다.
연맹은 지난해 12월 상벌규정을 개정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강화한 바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K리그 구성원의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징계를 포함하여 강력하게 대처하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전 구성원에게 인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사진= 수원FC
관련기사
- 발렌시아, 나폴리 풀백 히사이 영입에 근접
- 사우스게이트 '카일 워커, 대표팀 퇴출 아니다'
- 자그레브 UCL 진출, 김현우의 출장 가능성은?
- 트렌드를 바꾼 남자, 판다이크의 UEFA 올해의 선수상 의미는
- 이청용,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 제외...대체발탁 없다
- 유벤투스, 북한 공격수 한광성 영입한다… ‘1군에서 훈련시킬 것’
- 지로나 말바꾸기에 고생한 백승호, 큰 교훈 얻고 이적
- 첫 선발 권창훈, 공 근처에 갈 때마다 ‘번뜩’
- ‘막강 전반전, 수준미달 후반전’ 첼시가 반복하는 실수
- 아구에로, EPL 단일구장 득점 역대 3위… 앙리, 루니에 이은 기록
- 파티와 페레스, 바르셀로나 ‘최악의 스타트’ 속에서 찾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