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 레알마드리드의 ‘갈락티코’였던 이케르 카시야스가 직접 축구팬들에게 레알이 영입해야 할 선수를 묻는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카시야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3가지 옵션을 제시하겠다. 어떤 안을 가장 선호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문항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네이마르 영입, 두 번째는 폴 포그바 영입, 세 번째는 레알 출신으로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다.

설문이 시작된 지 약 11시간이 지난 현재, 호날두의 복귀를 바라는 팬이 64%로 가장 많다. 그 다음 포그바 영입이 22%, 네이마르 영입이 14%를 기록했다. 약 22만 6천 표를 통해 나온 결과다. 설문은 이후 8시간 동안 더 진행된다.

호날두 복귀는 가장 실현 가능성이 낮다. 파리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포그바는 실제로 레알이 영입을 시도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카시야스는 레알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서만 16시즌 동안 활약했다. 스페인라리가 5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회 등 다양한 영광을 누린 뒤 2015년 떠났다. 이때부터 포르투 소속으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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