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 스몰링에 대한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뜻이다.

영국 'ESPN'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은 최근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크리스 스몰링의 1년 임대 제안을 맨유에 했다. 하지만 맨유는 단칼에 거절했다.

솔샤르 감독은 스몰링이 맨유 수비의 핵심 자원이라며 거절 의사를 나타냈다.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스몰링을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맥과이어 등과 함께 주전 중앙수비로 분류했다.

지난 2010년 맨유에 입단한 스몰링은 9시즌 동안 323경기에 출전해 18득점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4경기를 포함, 총 34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 맥과이어 등의 영입으로 인해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센터백 자원만 7명에 이르자 임대 문의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몰링은 맨유에서의 10번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1일(현지시간) 첼시와 새 시즌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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