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파울로 디발라와 펠리피 쿠티뉴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로 들어올 수 있을까.

 

EPL로 들어오는 문은 현지시각으로 8일 오후 5시에 닫힌다. 전력보강을 노리는 팀들은 마지막까지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적시장이 막판으로 오면서 이적료가 1천억 원이 넘는 선수들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디발라와 쿠티뉴다. 각각 토트넘과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 유벤투스와 토트넘이 디발라 이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95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남은 부분도 있다. 두 매체는 토트넘이 디발라와 개인 합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봉과 수당 등 세부 조건을 두고 토트넘과 디발라가 합의를 마쳐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디발라는 계속해서 이적설에 휩싸였었다. 지난 2018/2019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에 합류하면서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디발라를 잡기 위해서 노력했었다.

 

쿠티뉴는 아스널 임대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쿠티뉴가 아스널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FC바르셀로나 이적 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데다 이제 앙투안 그리즈만과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이적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계속 있었다.

 

이 매체는 쿠티뉴가 2023년까지 바르사와 계약돼 있고 이적료도 높기 때문에 임대 이적으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두 선수가 움직이면 여름 이적시장 막판은 더 뜨거워질 수 있다. 다른 구단과 선수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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