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로랑 코시엘니가 아스널을 떠나 황의조와 같은 지롱댕드보르도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를 비롯한 언론은 5일(이하 현지시간) 아스널과 보르도가 같은 날 코시엘니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시엘니가 이미 보르도 현지에 와 있으며 6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바로 계약서에 사인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시엘니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아스널 구단과 마찰을 빚었었다. 그는 구단이 재계약을 제의하지 않은 것에 마음이 상했었고, 보르도로 이적할 테니 자유계약으로 풀어달라고 요구했었다.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미국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보르도는 코시엘니가 반갑다. 프리시즌 6경기에서 12골을 내주며 5패를 할 정도로 수비가 좋지 않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일에 제노아와 한 경기에서도 3골을 내줬다. 대인방어와 세트피스 방어 그리고 집중력이 모두 좋지 않다. 베테랑 수비수 영입이 기쁠 수밖에 없다.
파울루 수자 감독이 이끄는 보르도는 오는 10일 앙제와 2019/2020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제노아와 한 친선전에서 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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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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