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황의조가 지롱댕드보르도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황의조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갈라타사라이와 한 친선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왔다. 그는 지미 브리앙과 니콜라 드 프레빌과 함께 공격진을 구축하며 45분간 뛰었다. 팀은 1-3으로 졌다.

 

파울루 수자 감독은 터키 강호 갈라타사라이를 맞아 주전을 거의 모두 투입했다. 미국에서 몽펠리에와 한 친선경기에서 후반에 교체로 넣었던 황의조도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보르도는 갈라타사라이에 밀렸다. 전반 7분만에 라이언 바벨에 선제골을 내줬다.

 

고전하던 보르도는 전반 43분에 첫 기회를 잡았다. 야신 아딜이 황의조에게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황의조는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전반 45분 바바칸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다.

 

수자 감독은 전반이 끝나고 황의조와 에녹 크와텡을 빼고 하울 벨라노바와 야신 벤라우를 투입했다. 보르도는 후반 24분 한 골을 더 내줬고, 후반 28분 사무엘 칼루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보르도는 다음달 4일 제노아와 친선전을 하고, 10일에는 앙제와 2019/2020시즌 개막전을 한다.

 

사진=보르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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