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에버턴의 수비수 예리 미나가 베팅 규정 위반으로 징계 위기에 처했다. 직접 베팅에 참가한 것은 아니지만 명백히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공식 발표를 통해 미나에 대한 징계 의사를 밝혔다. FA의 규정에 따르면 선수는 특정 스포츠 베팅 업체의 광고에 참가할 수 없다. 미나는 해당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에 앞서 다니엘 스터리지가  자신이 세비야로 이적할 가능성에 대해 베팅을 하도록 미리 언급을 해 7만 5천 파운드의 벌금과 6주간 잉글랜드 내 축구 활동 참가 금지 징계가 확정된 바 있다.

미나는 FA의 징계 방침에 대해 26일(현지시간) 까지 항소의 기회가 있다. 미나는 스터리지와 마찬가지로 벌금 및 활동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징계 수위에 따라 시즌 초반 활약에도 제한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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