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로멜루 루카쿠를 노리는 인터밀란에게 협상 시한을 최후 통보했다. 

인테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맨유가 한 차례 거절했지만 거듭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 영입 의사를 밝히고 있다.

맨유는 인테르의 요청에 따라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합의점을 쉽게 찾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통보를 했다. '메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인테르에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결정을 촉구했다.

만약 맨유가 루카쿠를 이적시킬 경우 대체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세리에A의 여름 이적시장은 내달 23일까지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내달 8일이다. 맨유에게2주 남짓한 시간 동안 이적과 영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루카쿠의 이적이 성사될지는 인테르의 결정에 달렸다. 맨유는 처음부터 8천만 파운드(약 1,172억 원)의 이적료를 고집하고 있다. 반면 인테르는 5,4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을 제시했다. 인테르는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