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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기대주’ 페키르를 고작 261억에 영입, 베티스의 뛰어난 수완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07.23 15:51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베티스가 올랭피크리옹으로부터 프랑스 국가대표 윙어 나빌 페키르를 영입했다. 이적료가 고작 1,975만 유로(약 261억 원)에 불과하다.

베티스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페키르 영입을 발표했다. 리옹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페키르가 떠났다는 걸 알렸다. 리옹 측의 발표에 따르면 페키르의 정확한 이적료는 1,975만 유로다. 여기에 부가조건 달성에 따라 1,000만 유로(약 132억 원)가 추가될 수 있다. 또한 페키르가 베티스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20%를 리옹이 받게 된다.

나빌 페키르의 동생인 야신 페키르 역시 ‘세트’로 묶여 베티스로 이적했다. 페키르는 22세로 아직 유망주 나이지만 리옹 1군에서 전혀 자리 잡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베티스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는 아니다. 나빌 페키르에게 주는 추가 수익 차원에서 야신 페키르와도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조항 때문에 추후 비용이 상승할 수 있지만, 페키르 정도 선수를 1,975만 유로에 영입했다는 건 최근 이적시장 추세와 비교할 때 매우 저렴한 금액이다. 페키르와 리옹의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년 전 리버풀이 페키르 영입 직전까지 갔다가 거래가 무산된 적 있는데, 당시 합의됐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92억 원)였다. 베티스는 리버풀이 노릴 정도로 뛰어난 선수를 ‘적정가’의 3분의 1만 지불하고 영입한 셈이다.

베티스는 최근 현명한 영입과 이적료 수입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거상’이다. 지난 시즌 활약한 아르헨티나 대표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의 경우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임대해 활용하다 올해 4월 2,200만 유로(약 290억 원)를 지불하고 완전 영입했다. 올여름 토트넘에 7,000만 유로(약 923억 원)를 받고 이적시킬 것이 유력하다. 로셀소의 예상 판매 수익이 있기 때문에 페키르 영입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페키르는 득점력과 상대 수비 교란 능력을 겸비한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다. 특히 2017/2018시즌 리그 18골을 몰아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7/2018시즌 리옹 공격축구 스리톱 중 마리아노 디아스가 1년 전 레알마드리드로 떠난 데 이어 페키르까지 이적하면서 멤피스 더파이만 남게 됐다. 페키르는 또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사진= 레알베티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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