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튼 앙투안 그리즈만(28)이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합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르셀로나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네이마르와의 재회를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9,000만 파운드(약 1,326억 원)의 이적료에 선수 2명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파리생제르맹(PSG)에 제의할 계획이다.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이반 라키티치, 넬송 세메두, 말콤, 사무엘 움티티 등 협상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 6명의 이름도 거론됐다.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와 관련해 이적 제의를 받은 적이 없었다”고 부인하긴 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네이마르도 PSG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한 상태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그리즈만은 22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훌륭한 선수다. 부상으로 이탈한 적이 있었지만 여전히 놀라운 수준을 보여줬다”면서 “이 문제(네이마르 영입)를 먼저 마무리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이적이기 때문”이라면서 네이마르 영입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바르셀로나에는 뎀벨레, 쿠티뉴, 말콤 등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도 바르셀로나에 중요한 선수들”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들과 함께 다음 시즌 훌륭한 성과를 내고 싶다”며 네이마르 협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과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고 싶단 뜻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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