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강력하게 제기되는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이적설 관련 질문에 답을 피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첫 경기를 갖고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맞대결을 벌여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경기였다. 두 팀 모두 ICC 첫 경기치고는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토트넘의 스타 수비수 알더베이럴트는 연봉 협상에 실패해 AS로마 등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일단 프리 시즌 투어를 소화하고 있으며, 유벤투스전에서는 주장 완장도 찼다.
경기 후 여러 외신과 인터뷰를 가진 알더베이럴트는 “나는 지금 토트넘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지금은 이렇게만 말하고 싶다”며 이적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또한 “축구계에서 뭔가 일이 일어난다면 아주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토트넘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는 것뿐이다. 새로운 시즌을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한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닷컴’은 이 경기 후 약 일주일 안에 토트넘과 로마 사이에 알더베이럴트 이적 관련 담판이 지어질 거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수비수 중 이미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떠난 키에런 트리피어의 자리는 카일 워커-피터스가 대체했으며, 큰 기대 속에 영입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는 후반 교체 투입돼 공개석상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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