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인테르밀란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를 강력하게 원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으면 에딘손 카바니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인테르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루카쿠를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대체자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대체자는 파리생제르맹에서 뛰는 카바니다.
두 팀은 이적료를 두 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인테르는 6000만 파운드(약 881억 원)을 제시했고, 맨유는 7500만 파운드(약 1102억 원)을 바라고 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인테르 지휘봉을 잡은 콘테는 팀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뛰던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을 영입했고, 사수올로 공격수 마테오 폴리타노도 데려왔다. 콘테는 이제 확실한 9번을 바라고 있다.
루카쿠는 17일 호주 퍼스에서 리즈유나이티드와 한 친선전에 불참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루카쿠를 명단에서 뺐다. 영국 언론은 루카쿠가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루카쿠 대체자로 언급되는 카바니는 세리에A 경력이 있다. 카바니는 팔레르모와 나폴리에서 7시즌 동안 뛰었다. 리그 213경기에 출전해 112골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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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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