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PSG)에 현금과 선수 2명을 포함한 협상안을 제시했다.
네이마르의 이적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네이마르는 지난 15일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PSG에 합류한 뒤, 레오나르도 단장을 직접 찾아가 이적 요청을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네이마르가 이전부터 PSG를 떠나길 원했다고 인정하면서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가장 유력한 차기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 지난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2,885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네이마르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PSG는 투자한 금액 이하로는 어림도 없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도 고심 끝에 협상안을 제안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8일 “바르셀로나가 9,000만 파운드(약 1,326억 원)의 이적료에 선수 2명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PSG에 제의했다”면서 “협상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는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이반 라키티치, 넬송 세메두, 말콤, 사무엘 움티티 등 총 6명”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협상안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됐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아버지도 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에이전트와 함께 브라질을 떠나 영국 런던으로 이동했다. 유벤투스도 네이마르의 차기행선지로 거론됐지만, 실제 협상을 벌이고 있는 팀은 바르셀로나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여름방학 유럽 축구 직관 어때? 축덕원정대 7월 일정 출시
- 아스널+아약스+포츠머스…카누 발걸음 담은 ‘인생 유니폼’ 공개
- 말컹 대체자 찾은 경남, 네게바 대체자 빠르게 물색 중
- 이강인, 발렌시아에 또 요청 “뛸 수 있는 팀으로 보내달라”
- 한국 위협했던 하파엘 레앙, 에버턴 이적설… 이적료 529억
- 보르도, 4-3-3으로 마르세유와 맞대결…최전방엔 브리앙
- 현실 직시한 레알, 포그바 영입 사실상 체념
- 인테르, '비싼' 루카쿠 대신 카바니 영입할 수 있다
- 김신욱 없는 전북 반기는 서울, 끝까지 웃을 수 있을까
- 여자팀도 잘 되는 리버풀, 미국 투어 + 새 스폰서
- [人사이드] 박동혁 아산 감독 “2년째 존페위기, 함께 헤쳐나가는 선수들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