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지롱댕드보르도가 친선대회인 ‘EA LIGUE 1 GAMES 2019’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황의조도 프랑스가 아닌 미국에서 팀과 처음으로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보르도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참가할 선수 23명을 발표했다. 파울루 수자 감독과 선수들은 16일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날아갈 예정이다.

 

수자 감독은 지미 브리앙, 니콜라 드 프레빌, 브누아 코스틸 등 주전 멤버를 모두 소집했다. 보르도는 18일 올랭피크드마르세유와 경기를 한다. 여기서 승리하면 몽펠리에와 생테티엔 경기 승자와 21일에 만난다. 패하면 같은 날 두 팀 경기 패자와 맞대결한다.

보르도와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 황의조는 미국으로 갈 수도 있다. 1군이 모두 미국으로 가 있기 때문에 프랑스보다는 미국으로 합류하는 게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미국으로 합류한다고 해도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수자 감독은 경기에 출전할 선수 23명만 데리고 워싱턴으로 떠난다. 황의조가 미국으로 합류하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팀 훈련에만 참가할 확률이 높다.

 

보르도는 다음달 8일 앙제와 ‘2019/2019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경기를 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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