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잠시 유망주로 주목을 받던 카메룬 보스윅-잭슨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 네덜란드행이 유력하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SC헤렌벤은 최근 맨유의 보스윅-잭슨이 입단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스윅-잭슨은 맨유와 1년 계약이 남은 상황이다.  헤렌벤 입단이 진행될 경우 완전 이적을 조건으로 한 임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의 유소년에서 자라는 보스윅-잭슨은 2015년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팀을 이끌 당시 18세의 나이에 데뷔전을 치렀다. 첫 해 14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선보였고, 더 많은 경험을 위한 길을 택했다.

2016/2017 시즌부터 지난 2018/2019 시즌까지 울버햄프턴, 리즈유나이티드, 스컨소프유나이티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하지만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맨유에서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유 유소년 출신을 중시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근 시작된 프리시즌 투어에 젊은 유소년들을 대거 동행시켰다. 하지만 보스윅-잭슨은 제외됐다. 스스로 길을 찾을 것으라는 권고로 해석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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