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벤투스 1군만 한국을 찾는 것이 아니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스타였던 에드가 다비즈와 다비드 트레제게 역시 내한해 축구 클리닉을 갖는다.

‘팀 K리그 대 유벤투스 FC’ 친선 경기를 준비하는 사무국은 오는 25일 유벤투스 레전드 축구 클리닉이 열린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전성기를 이끌었던 네덜란드 스타 다비즈, 프랑스 스타 트레제게가 직접 참여한다.

다비즈는 현역 시절 컬러 고글과 드레드 헤어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슈퍼스타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유벤투스 양쪽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엄청난 에너지와 테크닉을 보여줬다. 트레제게는 유벤투스와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서 이탈리아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두 선수 모두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대한민국 유소년과 성인 축구 팬 총 1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두 레전드 선수들이 직접 전수하는 축구 클리닉을 비롯하여 팬 사인회와 기념 사진촬영, 레전드와 함께 뛰는 이벤트 매치, 다양한 기념품 제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클리닉에 참가하는 축구 팬 중 유벤투스 레전드가 직접 선정한 최고의 플레이어 2명은 친선경기 당일 사전 매치로 펼쳐질 예정인 “나눔매치”에서 레전드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축구 클리닉의 참가 응모는 ‘아임슬리핑’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1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프리넥 컨디션 베개’를 구입하면 응모할 수 있다.

한편 논란 속에서도 매진된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경기는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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