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구보 다케후사에 이어 동생 구보 에이지 역시 레알마드리드로 향한다. 형은 카스티야(레알 2군), 동생은 레알 유소년 팀 소속이 된다.
형 다케후사는 올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일본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았던 다케후사는 지난 2015년 FC도쿄로 팀을 옮겼고, 올여름 레알 2군 이적을 통해 스페인 빅클럽 재진출에 성공했다. 다케후사가 최근 레알 1군과 함께 캐나다 전지훈련에 참가하자 일본 취재진이 약 15명이나 따라붙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에이지는 12세다. 18세 다케후사와는 6살 터울이다. 에이지는 요코하마마리노스 유소년 팀 미드필더로서 축구를 배우고 있었다. 다케후사의 레알 합류에 맞춰 가족이 모두 마드리드로 이사했다. 에이지 역시 도쿄를 떠나 마드리드로 이사해야 했고, 자연스레 레알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다케후사가 레알에서 잘 살아남아 1군 전력으로 자리잡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에이지는 더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일본인 형제가 모두 레알 소속이라는 점만으로도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구보 다케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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