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바르셀로나가 수비 보강의 일환으로 빅토르 린델로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쉽지 않은 과정이 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린델로프의 에이전트에게 접근해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최근 무산된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 대한 차선책이다.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가 노리는 린델로프는 2017년 여름 맨유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69경기를 소화했다. 맨유는 지난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고, 감독 교체 등 여러 부정적 요소가 있었지만 린델로프의 안정적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물론 당장 이적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린델로프의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적 성사) 여부는 맨유에게 달려있다"며 난관을 예상했다. 

맨유 역시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맨유가 바르셀로나의 접근 자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린델로프는 현재 호주에서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를 소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