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3세 이하(U23)팀 코칭스태프 재구성을 완료했다.

맨유는 4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닐 우드 감독을 U23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감독 하마평에 올랐던 레전드 출신의 퀸튼 포춘은 수석코치로 부임한다.

우드 감독은 맨유의 유소년 선수 출신으로 2014년부터 맨유의 유소년 코칭스태프로 일했다. 16세 이하, 18세 이하 팀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다.

맨유는 우드 감독 선임에 앞서 네마냐 비디치 등 레전드 출신도 고려했지만 오랜 기간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우드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우드 감독은 "U23팀을 지도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서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을 지도하며 나도 많은 것을 배웠다"며 "환상적인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을 이끄는 것은 정말 흥미진진한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은 레전드 출신의 니키 버트가 총괄한다. 버트의 지휘 아래 각 연령별 팀들이 존재하는 구조다. U23팀은 유소년 선수가 성장해 1군에 합류하는 마지막 단계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1군 무대를 밟은 메이슨 그린우드, 앙헬 고메스, 제임스 가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이 오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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