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41)가 감독으로 첼시에 복귀했다.

 

첼시 구단은 4일(이하 현지시간) 램파드와 3년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인 램파드가 스탬퍼드 브리지로 돌아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더비카운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램파드를 마우리치오 사리 후임으로 선택했다. 이미 현지 언론은 램파드가 첼시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예견해 왔다.

 

램파드는 “감독으로 첼시에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모두가 내가 이 구단과 이 구단 역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내 유일한 관심사는 감독으로서의 임무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것뿐이다. 나는 이곳에 열심히 일하러 왔고, 구단에 더 큰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첼시 단장은 “램파드는 뛰어난 지략과 구단에 대한 이해를 지니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이 뛰어난 젊은 지도자라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라고 기뻐했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13시즌 동안 648경기를 뛰며 211골을 넣었다. 그는 첼시 역사상 최다득점자이기도 하다.

 

사진=첼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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